동네한바퀴 평창 인진쑥엿 택배 주문 연락처

동네한바퀴

kbs 동네한바퀴는 토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만기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다양한 지역의 동네를 둘러보는데요. 이곳에 나오는 여러 맛집 정보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주민들의 애환 뿐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 맛집, 특산품, 볼거리를 아래에서 확인 바랍니다.

동네한바퀴 평창 인진쑥엿 택배 정보

230번째 <동네 한 바퀴>에서는 국내에서 네 번째로 큰 면적을 자랑하며, 사람 살기 좋다는 해발고도 700m 이상의 지대가 전체 면적의 60%를 차지하는 강원도 평창군을 찾았습니다. 동네한바퀴 평창 인진쑥엿 택배 주문 정보는 아래를 참고 바랍니다.
 
 
 
 
 
 
 
 
 
진부면 산골 오지. 인가도 드문 길 저 멀리, 점점 진해지는 쑥 냄새와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에, 이만기가 걸음을 멈춘다. 무더운 더위에도 박낙명, 류봉자 부부는 가마솥에 장작불을 지펴 인진쑥 엿을 고아내고 있다. 25년 전, 12살이던 아들이 교통사고로 8개월간 중환자실에 누워 의식이 없다 깨어났지만, 뇌를 다쳐 평생 장애인이 됐다. 아들의 병원비로 모든 돈을 다 써버렸다는 박낙명 씨. 그리고는 아픈 아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넓은 땅을 찾아 강릉에서 평창의 산골 진부면으로 이사를 왔다. 무일푼으로 먹고 살 방법을 찾다가 한겨울에도 죽지 않는 사철 쑥인 인진쑥이 눈에 들어왔다. 평창의 비옥한 땅이 그저 내어주는 인진쑥과 계곡물만 있으면 엿을 고아 팔며 살아갈 수 있겠다 싶었단다. 기대에 비해 처음에는 인진쑥 엿의 판로가 열리지 않아 돈이 되지 않았지만, 옥수수를 삶아 팔며 인진쑥을 홍보해 차근차근 알리기 시작했다. 순도 100% 인진쑥을 순도 100%의 진심으로 고아내는 엿은 점차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고, 가마솥 세 개로 시작한 작업장은 현재 가마솥 아홉 개가 됐다. 가마솥 걸고 인생의 겨울을 진득하게 견디며 지나온 부부의 눈물겹던 시절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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