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극한직업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방영되는 EBS 극한직업은 우리 주변에서 여러 직업에 종사하는 분들을 소개합니다. 특히 극한의 환경에서 일하는 분들을 조명하는데요.
EBS 극한직업에 나온 업체와 판매처 정보를 안내드립니다. 자세한 구매 방법 및 온라인 사이트, 연락처 등을 아래에서 확인 바랍니다.
잘못 먹으면 죽음에 이를 수 있는 독! 그래서 예로부터 맹독을 가진 동물과 식물은 위험한 것으로 여겨져 피해 왔다. 하지만 치명적인 독도 잘만 사용하면 사람을 살리는 약이 될 수 있다는데! 위험을 무릅쓰고 약이 되는 독을 채취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지네 천남성 초오 택배 주문 정보
위험을 무릅쓰고 지네를 잡는 안마도 주민들
한편,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한 안마도. 이곳 주민들은 대부분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매년 4월 말이 되면 생업을 잠시 멈추고 곡괭이와 플라스틱 통을 들고 산으로 향한다. 바로 산란을 위해 땅 위로 올라오는 지네를 잡기 위해서이다. 지네는 오랜 세월 한의학에서 한약재로 쓰일 만큼 진통과 해독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찾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독이 있는 지네를 잡는 일은 위험할 뿐만 아니라 비탈진 산을 오르며 수많은 돌멩이를 일일이 뒤집어 가며 찾아야 하기 때문에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잡아 온 지네는 불로 기절시킨 후 핀으로 고정해 햇볕에 바짝 말려 판매하는데. 워낙 인기가 있다 보니 이곳 주민들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말린 지네를 백숙에 같이 넣어 끓여 먹으며 건강을 지킨다는데… 매년 위험을 무릅쓰고 독이 있는 지네를 잡는 안마도 주민들을 만나본다.
사약 재료, 천남성과 초오를 약으로 쓴다?
길도 없는 산을 몇 시간 째 오르며 무언가를 찾고 있는 사람들. 하수오, 약도라지 등 다양한 약초를 발견하지만… 이들이 찾는 것은 이것이 아니라는데! 오랜 산행 끝에 마침내 발견한 것은 바로 천남성과 투구꽃! 투구꽃의 뿌리는 초오라고 불리며 천남성과 함께 조선시대 사약의 재료로도 쓰였을 만큼 맹독을 가진 독초로 유명하다. 하지만 잘 사용하면 관절염이나 진통제로 효과가 있어, 오랜 세월 한방에서 약재로 쓰여 왔다. 그러기 위해선 강한 독성을 약하게 만들어 줘야 한다는데. 먼저 밀가루 반죽으로 천남성과 초오를 감싼 후 고온의 숯불에서 천천히 구워 주는 것을 시작으로 수많은 법제 과정을 거쳐야 약재로 사용할 수 있다. 맹독성 약초다 보니 작업하는 내내 온 몸의 신경을 집중한 채 정성을 쏟는 작업자. 과연 천남성과 초오 법제에 성공할 수 있을까? 목숨을 걸고 약이 되는 독을 채취하는 작업자들을 극한직업에서 소개한다.
극한직업 업체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 참고
https://home.ebs.co.kr/limit/board/10/10103635/list?hmpMnu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