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극한직업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영되는 EBS 극한직업은 우리 주변에서 여러 직업에 종사하는 분들을 소개합니다. 특히 극한의 환경에서 일하는 분들을 조명하는데요.
EBS 극한직업에 나온 업체와 판매처 정보를 안내드립니다. 자세한 구매 방법 및 온라인 사이트, 연락처 등을 아래에서 확인 바랍니다.

지난해 폐업 신고 누적 수만 100만 명! 이 중 45%가 소매나 음식점이라는데, 폐업이 늘수록 더욱 바쁜 이들이 있다. 중고 주방 기구 매입자들. 폐업 후 처치 곤란인 주방 기구를 세척하고 수리해, 다시 판매하느라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폭염보다 더 뜨거운 또 다른 현장. 버려지는 고철을 1,500도의 불꽃에 녹여 농기구나 칼로 변신시키는 대장간. 농기구나 칼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쇠를 불에 달궈 망치로 내리치기만 수백, 수천 번. 고행과도 같은 작업을 반복해야 하는데. 쓸모없어지고, 버려지는 것들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중고 주방기구 대장간 농기구 정보
단양 대장간 농기구 주문
극한직업 업체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 참고
https://home.ebs.co.kr/limit/board/10/10103635/list?hmpMnuId=100
중고 주방기구를 새것처럼 변신시키는 사람들
폐업하는 식당에서 나오는 다양한 주방기구를 전문으로 매입하는 이들이 있다. 누군가 에게는 버려지는 물건들이지만 이들에게는 보물이나 마찬가지 라는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라는 말이 있듯이 중고 제품이 보물이 되기 위해서는 작업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폐업하는 곳에서 매의 눈으로 제품들을 꼼꼼하게 고르는 것이 우선! 수거 후에는 점검과 수리 과정을 거친 후 세척 과정까지 거친다. 찌든 때를 빼기 위해서 한여름에도 팔팔 끓는 물로 기름을 녹이는 건 기본! 오래된 녹을 제거하기 위해 그라인더까지 동원이 되는데. 때문에 중고 주방기구를 다루려면 주방에서 사용되는 모든 제품과 기구들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아야 한다고. 작업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중고품이 신품에 버금갈 정도로 말끔하게 재탄생! 신품의 30~50% 가격으로 판매해 개업을 준비하는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데, 버려지는 중고 주방기구를 변신시켜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사람들을 만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