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kbs 한국인의 밥상은 목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최불암 선생님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다양한 지역의 동네를 둘러보는데요. 이곳에 나오는 여러 맛집 정보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주민들의 애환 뿐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 맛집, 특산품, 볼거리를 아래에서 확인 바랍니다.
속에 품은 재료에 따라 그 맛도 사연도 무궁무진한 순대는 과거와 현재, 지역을 모두 아우르는 맛의 종합세트 같은 음식이다. 24일 방송되는 KBS1 ‘한국인의 밥상’ 순대 편에서는 14년 만에 첫 휴가를 떠난 최불암을 대신해 스페셜 내레이터로 참여한 배우 류승룡이 전국 각지의 다양한 순대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국인의 밥상 순대 식당 정보
한국인의 밥상
kbs 한국인의 밥상은 목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최불암 선생님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다양한 지역의 동네를 둘러보는데요. 이곳에 나오는 여러 맛집 정보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주민들의 애환 뿐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 맛집, 특산품, 볼거리를 아래에서 확인 바랍니다.
속에 품은 재료에 따라 그 맛도 사연도 무궁무진한 순대는 과거와 현재, 지역을 모두 아우르는 맛의 종합세트 같은 음식이다. 24일 방송되는 KBS1 ‘한국인의 밥상’ 순대 편에서는 14년 만에 첫 휴가를 떠난 최불암을 대신해 스페셜 내레이터로 참여한 배우 류승룡이 전국 각지의 다양한 순대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국인의 밥상 순대 식당 정보
순대는 지역마다 집마다 만드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전남 신안군 임자도. 임자를 만나 진짜 임자도까지 들어가게 된 이자홍(48세) 씨는 임자도의 풍부한 먹거리 매력에 푹 빠져 사는 24년 차 요리사. 아내의 고향인 임자도로 귀촌해 부모님과 함께 살고있는 그에게 최고의 식재료는 단연 민어다. 임자도는 국내 최대 민어 주산지로 오랫동안 민어잡이를 했던 부모님의 든든한 지원 속에 민어로 다양한 요리를 시도하고 있는데, 순대도 민어부레와 민어대창을 이용해 만든다. 낙지, 전복, 갑오징어, 대하, 고둥 같은 신안 바다에서 나는 해산물들을 다져 소를 만들고, 염생식물인 함초로 간을 맞추고 감칠맛을 더한다.
민어부레로 만든 순대는 조선시대 문헌에도 기록되어 있을 만큼 오래된 순대로 신안에서도 오래전에 귀하게 먹던 순대였다고 한다. 부레는 생으로 먹으면 쫄깃한 맛이 일품이지만 순대로 만들면 부드러운 맛이 별미란다. 크고 두꺼운 민어 대창은 익으면 식감이 쫀득쫀득해져서 씹을수록 맛있는 부위 중 하나. 민어알은 간장에 재우고 참기름을 발라 말려 어란을 만들고, 민어살을 다져 아이들도 춤추게 하는 민어떡갈비도 선보인다. 살면 살수록 더 빠져든다는 임자도의 자연과 곁에 있어 든든한 가족의 사랑이 가득 담긴 바닷마을 부부의 민어순대 밥상을 만난다.